내 마음이 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살고자 검색해서
이끌리듯 찾아간 마음소풍이었다.
이 전의 다른 곳에서의 상담에서
큰 해결을 보지 못했던 경험이 있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한 시도였다.
그런데 약 두 달 여 간의 시간동안 상담받으면서
아무에게도 받지 못한 내 마음 속을
어루만져서 들여다 봐주셔서
어느 순간 상처가 치유되어
가는 중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더 이상 내 자신이
이 세상에 속하지 못할 것 같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셨던 것.
나 자신 그대로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나보다 먼저 알아봐주시고
생각하고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만 29세 여, 개인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