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어느덧 2년째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전국민의 백신접종률도 목표치를 넘어서면서
위드코로나의 일환으로 일선 학교는 전면 등교가 시행되고 있지만
수도권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언제라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될 수도 있고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을지 불안하기만 하지요.
여기에 교직원이라는 책임감이 더해져,
코로나19의 감염 예방을 위해
누구보다도 강한 일상의 제한을 받고 있기에
나의 건강은 물론, 나도 모르게
민폐인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함 때문에
외출과 모임 약속을 마음 편히 잡기도 어렵습니다.
이렇듯 정상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병행으로 인해
가중되는 업무량과 일상의 제한때문에
교사분들의 스트레스는
계속 축적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학생들의 감염 예방을 위한
소독 활동도 관리해야 하고,
확진자라도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하루하루를 불안과 업무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가고 있지요.
온라인 수업 준비도 어느정도 익숙해졌다고 해도
원만한 수업진행이 어렵다 보니
학생들의 학업 집중도와 성취도도 떨어지고,
마스크를 쓰고 있는 학생들이나,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정보 전달력도 떨어지는데다,
축축해지는 마스크 때문에 답답하기만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교사 스트레스나
교사 우울증의 주된 원인은,
교권 침해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적 어려움이었다면,
근래에는 혼란스러운 환경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과
멀티미디어 활용을 위한 기술적 이해까지 겸비해야 하는
직무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학업 성취도가 떨어지는
학생들에 대한 고민과
학생들의 얼굴조차 마스크에 가려져
학생들과의 교감이 힘들어진 환경 때문에
학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도
또다른 업무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온라인 수업이라는
환경의 변화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온라인이라는 환경에 맞는 수업을 새롭게 준비해야 하고,
새로운 수업방식에 맞는 자료를 만들고,
PC나 웹캠 사용, 영상 편집과 같은
컴퓨터 활용 능력도 길러야 하는 등
선생님들의 부담이 더 늘어나게 되었지요.
온라인 수업 중에 갑작스러운 오류라도 생기게 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하게 되기도 하고,
다른 선생님들과의 기술적 격차를 느끼며,
마치 내가 너무 부족한 사람은 아닌지,
자책감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이러한 실수가 반복되거나 하면,
아이들이 자신을 무시를 하지는 않을까,
스스로 상처를 받거나,
위축되는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수업준비와 행정업무,
아이들 관리만으로도 벅찼던 업무와
새롭게 추가된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더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 활동까지 병행하게 되다보니
선생님들의 부담은 가중될 수 밖에 없겠지요.
학사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일정 변화와 정책적 보완이 예상되기에,
선생님들의 직무스트레스는 더욱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듯 교사 스트레스의 요인이 산재한 상황에서
선생님들의 스트레스 관리는
어느때 보다도 중요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특히 교사는 학부모와의 소통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되었었는데요,
아이의 말만 듣고 교사의 말을 신뢰하지 않을 때
또는 견해 차이가 있을때,
학부모가 교사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지 않을 때,
학부모가 학교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학부모 입장만 말할 때,
또한 체벌 금지가 되면서
학생생활지도에 대해 더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올 해와 같이 등교와 온라인 수업 등의 원인으로
학사일정과 시험에 대한
학부모들과의 소통도 많아질 것이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도 예상되는 만큼
직무스트레스와 만성적 피로감을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상처가 계속 쌓이게 되면,
불면증, 두통, 소화장애를 겪거나,
신경이 예민해져 화를 내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우울증으로까지 가게 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건강상의 문제와 함께
교사의 우울증이 심할수록,
수업 분위기 및 교사 학습의 질은 낮아질 수 밖에 없고,
학생들의 학업 성취 또한
낮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학생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현실도피를 하거나,
과도한 감정 억제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다 보면,
이를 극복하지 못하게 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교사 스트레스와 우울증의 해결방안은?
교사는 일반적인 직종과는 다르게
학부모, 학생은 물론
학교내 동료 선생님들과 교육부 등의 행정 지침 등
대응해야 할 대상과 업무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더구나 학생들의 장래를 책임지는
선생님이라는 책임과 사명감도 안고 있지요.
그만큼 학부모의 기대와
사회적인 시선도 날카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운동을 하거나, 좋아하는 취미활동을 하거나,
때로는 일상을 벗어나
휴식의 시간을 가져 볼 것을 권하는 등의
해결 방안은 다소 거리감을 느끼게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만, 여러 변화된 환경,
다소 부족한 기술(기능)적 격차를 느끼거나,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정신적, 육체적인 피로감을 겪고 있다면,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지금만 잘 버텨보자는 식으로
스스로를 방치하는 것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동안이라도 버거운 일상과 생각을 버리고,
가까운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정신적 휴식을 취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때로는 가까운 사람에게 자신의 어려움을
편안히 털어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은
인천시교육청 교원돋움터와의 협약에 이어,
경기도 교육청의 교원치유 지원기관으로도 선정되어,
부천, 인천지역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에서는
선생님들의 응어리진 마음의 상처와
스트레스를 함께 나누고,
보다 행복한 삶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 학부모의 폭언, 폭행등으로
심리적 상처를 받으신 선생님들을 위해
보다 나은 치료와 상담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 https://www.maum-sopoong.or.kr
아동, 청소년, 가족상담, 성인상담, 커플, 부부상담,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놀이치료, 웩슬러지능검사, 종합심리검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37, 5층 (상동, 상록그린힐빌딩) | 오시는 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