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풍이야기

부모님의 명절우울증, 추석후유증(노인우울증) 예방 및 극복방법 [부천,인천가족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2018.09.28 19:59조회 수 651

요즘에는 명절에 여행 가는 분들이 많으시죠?

 

명절은 부모님 뵈러 가는 1년에 몇 안 되는 날이라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언제 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실 것 같습니다.

 

설이나 추석과 같은 큰 명절이 되면

여러 형제자매, 친척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랜만에 만나 그동안 서로의 지내온 이야기를 나누게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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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손녀들의 개구장이 행동들로 시끌벅적하고

성인이 된 자녀, 가정을 꾸린 자녀들이 만나

거실에서, 건넌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에

사람사는 분위기가 여기저기 넘쳐나던 것도 잠시...

 

그렇게 왁자지껄 명절기간 동안 지내다가

하루 이틀, 연휴가 지나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고 나면

한 순간 밀려오는 공허함과 쓸쓸함으로 인해

자식들을 보낸 후의 부모님 가슴 속에는

극심하게 밀려오는 허전함을 너무도 크게 느끼시게 됩니다.

 

이러한 허전함으로 인해 겪게 되는 우울감은

대부분의 부모님들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심각한 우울감이 지속되어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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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이 계속된다면...


 

자녀의 출가 후 노부부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부부만 있는 집이 유일하게 북적거리는 때가 명절인데요,

이 시간이 지나면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한 순간 허전함이 찾아오게 됩니다.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이 머물렀던 자리였는데

꿈 같이 지난 그 자리에 텅 빈 공허함이 느껴지다보면

어느새 부모님의 눈시울에는 그리움의 눈물이 맺히게 되기도 하지요.

 

이러한 그리움과 허전한 기분이 잠시뿐이면 다행이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더불어 무기력, 불면증, 식욕저하, 몸살 등의 신체적 증상으로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노인우울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이를 자녀들이 걱정을 할까 봐 알리지 않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홀로 삭히며 견뎌내어보려다 악화시키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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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2주 정도 아래와 같은 우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노인 우울증을 의심해보실 수도 있습니다.

 

 

노인우울증 테스트


 

1. 하루 종일 우울한 기분이 든다

2.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즐거움이 없다

3. 체중의 감소가 있다

4. 불면증이 있다

5. 정신이 초조하거나 느려짐을 경험한다

6. 피로하고 에너지가 부족하다

7. 본인이 가치가 없다고 느끼고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감이 든다

8. 죽음이나 자살에 대한 반복된 생각을 한다

9. 건강에 대해 지나치게 염려한다

10. 집중력이 감소한다

 

5가지 이상이 2주 정도 지속된다면 노인우울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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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우울증 원인


 

노인우울증 원인은 다양합니다.

 

우선 노화에 따른 몸의 변화, 질병, 가족과 사회적 지지도의 약화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노화에 따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과 같은

뇌 신경전달 물질의 감소가 우울증과 연관이 되기도 하며

시력이나 청력 감퇴 같은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자신감을 상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능력의 약화, 사별, 가족과의 관계 약화 등

여러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다각도로 우울증을 발병하는데 원인을 미치게 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명절을 지내고 난 후의 공허함으로 오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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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극복방법


 

이러한 명절우울증, 노인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취미활동이 필요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부모님께 정기적으로 연락을 해서 부모님과 감정을 교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평지 걷기, 수영 등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며

균형 잡힌 식습관과 체중을 관리하는데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으며

가족 외에 취미활동을 통해서 사회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취미뿐만 아니라 종교활동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인이 되면 몸이 자주 아픈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고 운동을 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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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 방법은?


 

예방/극복 방법과 더불어 노인우울증은

약물치료, 개인 정신 치료, 집단 치료, 인지 행동 치료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적절한 운동과 영양가 높은 식사,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만약이라도 노인 우울증이 의심된다면 상담을 통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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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고

기분을 전환하는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안부 전화 등을 해주시는 것이 좋고요.

 

부모님들 연세가 있는 만큼 명절이 지나고 찾아오는 다양한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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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만 부모님을 찾아뵙기 보다는 틈틈히 연락을 드려 안부를 묻고

일상이 바쁜 와중에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부모님을 찾아뵙는다면

부모님의 우울감은 크게 나아질 수 있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우울감과 공허감의 치유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 것과 같은

자녀와의 교감과 소통이 가장 확실한 처방이 될 수 있습니다. 

 

부천 가족심리상담 센터 마음소풍과 함께

부모님의 명절우울증/추석후유증 예방 및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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