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전성민 선생님께서
2019년 11월 8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8주에 걸쳐,
부천 강장골거점경로당(고강본동 소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NONO 치매 미술독서치료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부천원미도서관 주최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집단 미술독서치료를 통하여,
노인의 자아통합감과 삶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통한 안정감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두고,
부천시 강장골거점경로당(고강본동 소재)에 소속된 노인들 중,
참여를 희망하신 노인 15명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신체적, 심리적으로 허약해가는 노인들에게
회상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현재에서 재경험함으로써,
생에 대한 느낌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표현해보는 집단 작업은
신체적 에너지를 유발하고, 나아가 공동작품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어,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기를 갖게 했을 뿐만 아니라 ,
작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과 집단원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켰습니다.
또한 집단원 간에 서로 열심히 살아온 것에
칭찬과 격려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음으로써,
노년기에 경험하는 심리, 사회적 박탈감이 줄어들어,
삶의 의미를 높여주게 된 것이 노인들의 자아통합감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노인분들께서 삶에 대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삶을 즐기면서 건강하게 살아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