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풍이야기

가족 갈등, 코로나로 인해 누적된 가족간의 피로감 [부천가족상담센터 마음소풍]

마음소풍2021.02.16 14:05조회 수 770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와 완화를 반복하면서

사회, 경제적 피로감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정복이 공식화되기 전까지는

마음 편한 외출과 외식, 여행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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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재택근무, 재택학습 등 비대면 활동에 의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90분이었던 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하루 평균 15시간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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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 종합 실태 조사에서는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주중 30분을 넘기는 비율이 40%대였으나,

온라인 개학, 재택 학습, 학원 휴원, 카페와 PC방 영업중단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급격하게 늘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 국민 이동 금지 및 

봉쇄령을 내린 일부 국가에서는

이 기간 동안 부부간의 갈등이 빈번해져

이혼하는 사례와 가정 폭력 사례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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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학습을 돌보아주어야 하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는 자녀, 매 끼니를 챙겨야 하는 등의

양육 스트레스와 피로감도 상당히 누적되어 있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혈기왕성한 

에너지를 분출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풀 곳 마저 잃고 

집에서 부모님의 잔소리를 피해다니는 것도

힘든 지경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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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실업자 증가로

가계 수입이 감소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경우,

가족 간의 갈등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란 자신을 숨김없이 편하게 드러낼 수 있는 관계이기에

서로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표출하게 되어

서로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되는 관계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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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족간 갈등은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요즘과 같은 상황에서는 밖에서 해소할 수 있었던 스트레스까지도

대부분을 집에서 해결해야 하다 보니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불편함과 욕구 불만, 

주변 상황적 불안과 분노가 쌓여

가족에게 그대로 표출되는 것이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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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각자의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게 된다면

이러한 가족 갈등은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겠지만

당장은 인내하며 기다려야 하는 시기인 만큼

지혜로운 해소방법을 집에서 찾아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집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을 통해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활력을 유지하는 것이 

무기력해진 몸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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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 시간을 어느 정도 계획에 맞춰 실천을 하면서

단조로운 일상을 벗어나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

가족 간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는 것도 필요합니다.

 

온 가족이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보거나

집 근처로 산책을 나가 보는 것도 좋습니다.

 

삼시세끼를 온 가족이 함께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며,

부모님은 일상적인 잔소리의 횟수를 줄여보는 것도

자녀와의 관계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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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녀 앞에서는 다투거나 

부정적 표현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질만 하면 집단 확진자 소식이 전해지고,

언론 기사의 댓글에는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는 것을

흔하게 접하게 되는 만큼 분노감정이 유발되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이러한 기사는 피하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키우지 않도록 해주세요.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져

서로를 불편하게 느끼게 되는 상황을 만들기 보다는

서로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각자의 성향은 무엇인지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대화나 활동을 통해 가져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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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고 해도 각자의 성격과 기질,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깨닫고

부모는 자녀를, 자녀는 부모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 것은

건강하고 편안함을 주는 가족 관계로 가는 첫걸음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채,

당장의 좋지않은 상황을 모면하려하거나, 회피하게 되면,

가족 간의 심리적 거리는 계속 멀어지게 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가족 해체, 가정 폭력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 간의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녀와의 관계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하셔서

극복 방법에 대한 조언과 도움을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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