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피하고 싶은 대상이 있거나,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이 생기는 것은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 종종 마주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 일상적으로 생기는 당연한 상황들이
누군가에게는 너무도 무섭고, 두려우며,
공포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 두려움을 크게 반응하거나 극도로 불안해하며,
회피하려는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을 불안장애 중 한가지인,
'특정 공포증'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증은 주로 충격적인 사건의 경험에 원인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갈 대상이 있긴 하지만,
그 불안 때문에 직장에서, 학교에서
혹은 일상생활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지장이 생기거나,
불안감, 공포감을 쉽게 가라앉히지 못하고 오랜시간 겪게 된다면,
절대 무심코 지나치지 마시고,
서둘러 치료 받아 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특정공포증의 유형
-개, 고양이, 새, 뱀과 같은 동물에 대한 동물공포증
-어두운 곳, 밀폐된 공간 등에서 겪게 되는 특정 환경과 장소에 대한 폐소공포증
-산 정상이나 아파트 베란다, 높은 건물 등 떨어질 위험이 있을만한 장소에 대한 고소공포증
-주사기, 바늘 등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에 대한 주사기공포증(바늘공포증,선단공포증)
-날아다니거나 다리가 여럿 달린 곤충에 대한 곤충공포증 등
특정공포증은 다양한 요인들과 환경에 의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고소공포증, 동물공포증,
주사기공포증(바늘공포증,선단공포증) 등이 있으며
특정공포증을 갖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두려움이 과도하게 비합리적이고,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심한 공포감과 함께 가슴이 뛰고,
몸이 떨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심할 경우에는 발작을 하거나 기절을 하게 되기도 하지요.
특정 공포증 증상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에 공포를 느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거나 땀이 나는 증상이 생기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자신이 해를 입지 않았음에도
두려움으로 인해서 질식이나 발작을 일으키기도 하고,
혈관이나 운동신경의 장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게 되지만,
내버려 둔다면 더 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정 공포증의 극복방법
특정 공포증은 약물과 행동치료 등을 병행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두려움을 느끼는 대상이
실제로 자신을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면,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그 두려움의 대상과 자주 접촉해
스스로가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인식을 바꾸려는 노력을 하게 된다면,
충분하게 극복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애 중에서
한동안 특정 공포증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포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자신을 덮쳐온다면,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힘들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공포증은 가끔 저절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가끔씩 너무 두렵고 공포스러움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반복되거나 빈번해지는 것 같다면,
증상이 더 심해지기 전에 가까운 심리상담센터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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