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풍이야기

감정노동자의 숨겨진 고통,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마음소풍2019.10.25 17:30조회 수 843

생계를 위해서는 돈을 벌기 위해 누구든지 노동을 해야하지요. 

 

노동의 형태는 직종마다 다를 수 있으며,

크게 정신노동과 육체노동으로 나뉠 수 있는데요.

 

단순히 몸을 열심히 쓰는 것이 힘든 것이 아니라,

요즘에는 감정노동을 해야하는 업종이 많고, 

특히 서비스직종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사람들을 응대하면서 겪게 되는 감정노동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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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은 자신의 개인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게 훈련을 받고, 

직원과 고객의 관계에서 직원이 갑질을 하더라도, 

무조건 친절하게 고객을 대해야하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감정노동이라는 것이 쉽게 적응되는 것이 아니며, 

모욕적인 말과 태도에 감정에 상처를 받고, 

이것이 쌓여 우울증이나 기타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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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감정노동자들뿐만 아니라,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 것은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항상 밝은 모습을 유지하고 살아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여러 감정을 참고 살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상처가 곪고 있는지 모르게 되며

그것을 부정하여 가면 속에 자신을 감춰버리게 됩니다.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은 가짜 표정의 가면을 쓰고, 

속으로 슬픔과 분노를 감추고 있다는 점에서 우울증과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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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비스산업이 성장하면서,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직까지도 손님은 왕이고, 고객이면 갑질해도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바람직한 고객정신은 퇴보하고 있어 

현재 감정노동자들 다수가 심리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감정노동으로는

텔레마케터, 연예인, 택배기사, 간호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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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활동을 하고 있는 119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경찰관이 폭언, 폭행을 당하는 경우도 자주 보도되고 있듯이,

상대방의 거친 행동에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거나 표출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인해,

깊은 상처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되고 쌓여가는 울분을 해소하지 못해

심각한 우울감과 회의감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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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극복 방안


 

1. 감정노동자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을 방치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계속 억누른 나머지 

본인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모르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감정에 대하여 무감각해지는 증상, 자기 환멸과 같은

우울감 등에 벗어나기 위하여 

꾸준히 가면을 벗으려고 노력하여야 합니다. 

 

외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자신의 상태를 객관화하고

진짜 자신의 감정과 자기 자신을 존중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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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회적측면

 

국가와 기업은 감정노동자들의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들이 경험하는 고통을 미리 예방하는 교육을하고

복지시설을 마련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3. 소비자

 

'돈이면 다 된다', '고객은 왕이다' 등의 퇴보된 사고방식을 버리고, 

상호 존중해야할 대상임을 인식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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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자 보호법


 

 

최근에는 고객의 응대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폭언이나 폭행 등으로부터

감정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안이 마련되었습니다. 

 

바로 '감정노동자 보호법'인데요, 

이는 근로자의 건강장해에 대한 사업주의 예방조치를 골자로 한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으로 2018년 10월 18일부터 시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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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응대 근로자의 경우, 

고객의 폭언 등으로 인하여 건강장애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현저한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주에게 업무의 일시 중단이나 전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고객응대 근로자의 요구를 이유로

해고나 그밖에 불리한 처우를 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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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의 공간입니다.

 

살아가는 환경이 다를 뿐, 나보다 낮은 사람은 없음을 인식하고,

모두가 서로에 대해 사소한 일에도 배려를 하려는 문화가 정착된다면,

조금은 더 따뜻하고 살아갈만한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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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은

감정노동자의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 

스트레스 장애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가면 속에 감정을 감추지 마시고, 

감정노동으로 인한 마음앓이를 방치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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