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소풍이야기

펫로스증후군,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 극복방법 [부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

마음소풍2019.04.24 23:46조회 수 1676

반려동물이라는 의미부터 생각해보면,

과거에는 반려동물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이라고 표현해왔었습니다.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기르는 동물이라는 의미로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었는데

사회가 고도로 발달되면서 치열한 경쟁 환경에 놓인 사람들은

점차 자기중심적이게 되어 마음이 피폐해져가다 보니

마음의 안정과 순수성을 찾기 위한 무엇인가가 필요하게 되었지요.

 

이러한 과정에서 주변에 있었던 애완동물은 단순히 즐거움을 주는 것이 아닌,

천성적 순수함과 사람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을 쏟아내는 변치않는 모습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애완동물 그 이상의 의미로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감을 나누며, 친구, 가족, 때로는 자식과 같은 마음의 교감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로 반려동물이라고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참고:반려동물]

1983년 10월 27~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인간과 애완동물의 관계(the human-pet relationship)를 주제로 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동물 행동학자로 노벨상 수상자인 K.로렌츠의 8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가 주최한 자리에서

개 ·고양이 ·새 등의 애완동물을 종래의 가치성을 재인식하여

반려동물로 부르도록 제안하였고 승마용 말도 여기에 포함하도록 하였다.

 

동물이 인간에게 주는 여러 혜택을 존중하여 애완동물은

사람의 장난감이 아니라는 뜻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로 개칭하였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반려동물 [companion animal, 伴侶動物]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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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주 접하게 될만큼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키우던 반려동물이 노환, 질병 등으로 인해서 세상을 떠났을 때는 

극심한 우울감이나 상실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많아졌지요.

 

보통은 2~3개월 정도 애도 기간이 소요되고

자연스럽게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지만 

이러한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을 잃는다는 것,

그로 인해서 상실감, 우울감, 죄책감 등에 휩싸여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두고 '펫로스증후군' 이라고 합니다.

 

2012년을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는 

17.9%로 1천만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에 대한 이유로는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정서적 외로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들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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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이 떠났을 때 우리는 

큰 상실과 슬픔, 절망 등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슬픔이나 반려동물을 잃은 슬픔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대체로 반려동물은 사람들보다 수명이

짧기 때문에 먼저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동물의 죽음에서 오는 우울감, 혹은 상실감 등을 

펫로스증후군이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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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로스증후군의 원인


 

죽음 그 자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상실감과 애도의 감정과 함께 

사고나 질병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경우에는

자신이 더 잘 돌보지 못해서 죽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 등도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단순히 반려동물의 의미를 넘어서 

가족, 친구, 연인과 같은 존재로 여겼던 대상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사실에서 슬픔과 허전함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사람이라면 아주 당연한 현상이지만 

보통은 2~3개월이면 슬픔을 잊고 정상생활을 하게 되지만 

계속되는 경우에는 심리상담 등을 받아보시도록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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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로스증후군 대처방법


 

1. 사별 상황에 적응하기

 

떠나보낸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라면

사별 상황에 적응한다는 게 힘들지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러한 사별 상황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애도의 과업을 완성하기 힘들 것이며, 결국 펫로스증후군으로 인한 

고통스러운 경험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매우 힘든 일이지만 사별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 노력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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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념 의식

 

이미 떠난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돌아보고 

기념하는 앨범 또는 기록물을 만들거나

소박한 장례식이나 추모의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반려동물의 입양

 

떠난 후 다른 동물을 입양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전에 키웠던 동물과 같은 종의 동물은 가급적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동의 경우, 반려동물의 죽음 후 바로 다른 동물을 데려오면

생명의 가치, 죽음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할 수 있고

소비재로 인식할 수 있는 우려가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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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인들의 도움

 

가족이나 친구를 잃었을 때의 우울감이나 상실감과 마찬가지로 

주변에서 정서적으로 지지해주고 감정을 나누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동물의 증가와 달리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그저 키우던 동물이 죽은 것 정도로 치부하거나 

당사자가 느끼는 슬픔에 대해서

무감각한 태도를 보이는 사회적 인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음을 경험한 당사자는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공감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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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펫로스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 살펴보고

극복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사별의 상황에 대한 적응은 

스스로의 노력만으로는 힘든 작업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변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당사자가 슬픔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펫로스증후군으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은

부천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을 통해

펫로스증후군을 극복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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