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 장애 (身體化障碍, somatization disorder) 또는
신체화증후군 (身體化症候群, somatizing syndrome)이라고 하며,
복통, 위장장애, 현기증, 통증 등의 반복적인 신체증상을 호소하지만,
내과적으로는 특정한 질환을 발견할 수 없는
환자의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해 나타나는 증후군이라 한다.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30대 이전의 여성이나 유전적으로 환자의 어머니나 여자 형제, 딸에게서
약 10~20%정도의 빈도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 개인이 책임져야 할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심각한 분노 표출이 안되어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몇 개월에 걸쳐 새로운 증상을 호소하게 되고
이후 몇 개월은 약화되기도 하면서 신체가 점점 쇠약해진다.
이 증후군이 발생하면 호소하는 증상이 달라질 뿐 호소하는 기간이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