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용어

저장강박증, 디오게네스 증후군 (Compulsive hoarding syndrome)

마음소풍2019.07.20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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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대한 집착이 강해서 쓸모없는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사거나 모으며 버리지 못하는 사람을 '호더'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더장애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

저장강박장애, 저장강박증후군이라고하며,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버리는 것에 대한 

불쾌함과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본인 허락 없이 물건을 버리면,

스트레스로 인해 분노를 참지 못하거나,

자살을 시도할 만큼 매우 극단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저장 강박증 <디오게네스 증후군>

디오게네스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저장강박증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일종의 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극심한 자기부정, 은둔 성향을 보이며,

강박적으로 물건을 비축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저장강박증-디오게네스증후군의 증상


 

- 공짜 물건들을 모은다

- 우울지수가 높고 충동구매가 잦다

- 물건을 잘 정리정돈하지 못한다

-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마저 못 버린다

- 모든 소유물을 가족들이 만지지 못하게 하며 귀중한 보물처럼 여긴다

- 보통 말할 때도 정확하고 질문에 간단하게 말하는 대신

   아주 세세한 설명을 붙인다

-결정을 내리는 것과 집중력이 약하다

-자신의 행동을 병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장강박증이 있는 사람은

언젠가 물건의 가치가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그 물건을 버리는 것은 돈을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여기며,

당장을 쓸모없어도 실용적 가치가 생길 것이며,

아름답고 매력적 물건이라 느낍니다.

 

 

저장강박증-디오게네스 증후군 원인


 

물건을 모으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요구입니다.

 

이것은 뇌의 피질 하부와 전전두엽 부분에서 비롯되는데,

거기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생존에 필요한 저장품의 양을 결정하기 위해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전전두엽의 피질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저장강박증,디오게네스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환경에 적응하려는 욕구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에 의하면 뇌출혈,전전두엽의 충격으로

전두엽 손상을 입은 사람에게 저장강박증이 생기는 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제외하고는 직접적 원인이 '불안'으로 꼽히고 있는데,

삶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생활공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초적 사실도 전혀 인식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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