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용어

피부뜯기장애 Excoriation(Skin - Picking) Disorder

마음소풍2018.05.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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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뜯기장애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반복적으로 스스로 행하는 피부뜯기다. 

 

가장 흔한 곳은 얼굴 팔 그리고 손이지만 많은 환자는 신체 여러 곳에서 피부뜯기를 행한다. 


환자들은 건강한 피부 부위를 뜯기도 하며,

여드름이나 피부 굳은살과 같이 미미한 피부 이상이 있는 곳이나 
이전 상처 딱지가 있는 곳을 뜯을 수도 있다.

 

대부분은 손톱으로 뜯지만 족집게나 핀,다른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피부뜯기뿐만 아니라 피부 비비기, 비틀기, 절개하기, 물어뜯기 등을 행하기도 한다. 


피부뜯기장애 환자들은 보통 상당한 시간을 피부뜯기 행동에 할애하는데,

때로는 하루에 수시간에 이르기도하며,증상은 수 개월 또는 수 년정도 지속 될 수 있다. 


피부뜯기가 피부병변을 유발해야 한다고 명시하는데,

환자들은 종종 화장이나 옷가지 등을 이용하여 
피부 병변을 숨기거나 변장하려 한다.

 

피부뜯기장애 환자는 피부뜯기를 줄이거나 멈추려고 반복적인 시도를 한다.


이런 피부뜯기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해야 함을 시사한다. 


고통이라는 단어는 피부뜯기장애 환자가 느끼는 통제감의 상실,

창피함 그리고 부끄러움과 같은 부정적 정동 상태를 포함한다. 


사회적, 직업적 그리고 학업, 여가 활동 등

몇몇 다른 분야에서의 현저한 기능 손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직장이나 학교 그리고 다른 공공 상황들을 회피해서 일어난다.

 

피부뜯기장애 환자는 다양한 연령에서 나타나지만

피부뜯기는 가장 흔히 사춘기나 혹은 사춘기 직후에 연이어 일어난다. 


질환은 여드름과 같은 피부과 질환과 함께 자주 시작되며, 

피부를 뜯는 부위는 시간 경과에 따라 다양할 수 있다. 


피부뜯기장애의 보통의 경과는 만성적이고,

치료받지 않는 경우 일부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어떤 환자에게는 증상이 1 회에 몇 주나 몇 개월 혹은

몇 년까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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