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식이 증후군의 줄임말로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잠에서 깨어난 후 먹거나 저녁식사를 한 뒤
과도한 음식 섭취를 반복적으로 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보통 저녁 식사 후, 일주일에 3일 이상 배가 고파서 자다가 깨거나
야식을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워 하게 된다.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야식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정상의 절반 정도로 감소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도 저하시킨다.
우리 몸이 음식을 소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인데,
밤 늦은 시간에 과식을 하게 되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장장애, 소화기 질환 등을 유발하게 되고,
수면장애로 인해 우울증이 발병될 수도 있다.
야식증후군은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야식을 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밤에 자다가 먹기 위해 잠을 깨는 경우라면,
저녁 식사 때 위가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고열량 음식 대신
따뜻하게 데운 우유나 바나나 1~2개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