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용어

비자살성 자해질환(행위) (non-suicidal self injury)

마음소풍2018.06.28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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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통증을 일으키거나 혈흔이 남는 상처를 가하지만 죽을 의도는 없는 자해 행위를 말합니다.

 

손목을 면도날로 긋는 등 자해하는 방법이 간혹 자살 시도에 사용되는 방법과 겹치지만,

비자살성 자해는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각오가 동반되지는 않는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처음 시도를 할 때는 가벼운 상처나 통증을 내어보기도 하지만, 

점점 그 정도가 심해져 심각한 상처를 남기거나

이를 본 주변사람들이 크게 놀라게 될 수도 있습니다.

 

비자살성 자해행위를 시도한 사람들은 자살을 시도한 것이 아니라고 구체적으로 언급하게 됩니다.

 

분명하게 사망에 이를 수 없는 어떤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예: 담뱃불로 자신을 지지는 등),

의사들이 실제로 죽으려고 하지 않았다고 추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자해가 처음이면 실제로 죽으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확실치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항생제나 비타민을 과량 복용하면 자살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과다 복용한 다음, 그렇게 과다 복용해도 무해함을 알게 될 수 있습니다.

 

자해로 사망하지 않더라도, 자해한 사람들은 장기간에 걸쳐 자살을 시도하거나

실행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의사와 가족은 비자살성 자해를 가볍게 일축하지 않아야 합니다.

 

비자살성 자해는 초기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자살성 자해는 다른 장애, 특히 경계성 인격 장애, 섭식 장애, 약물 남용과 같은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서 더 일반적입니다.

 

소녀들 사이에서 훨씬 더 일반적인 자살 행동과 달리,

비자살성 자해는 소녀(및 여성)들 사이에서 약간 더 흔하긴 하지만,

소년과 소녀들 사이에서 더 균등한 비율을 이룹니다.

 

자해는 대부분 나이가 들면 중단합니다.

 

이들은 종종 한 번에 반복적으로 자해하여,

같은 부위에 여러 개의 자상이나 화상이 생깁니다.

 

주로 팔뚝이나 허벅지 앞쪽과 같이 직접 보이거나 손이 닿는 부위를 선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반복적으로 자해하여 이전 에피소드에 의해 광범위한 상처가 남기도 하며,

이들은 종종 자해 행동에 대한 생각에 몰두합니다.

 

자해를 하는 이유는 확실치 않지만,

자해는 긴장이나 부정적인 감정을 완화하는 방법이거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방법이거나,

인지한 잘못에 대해 스스로 벌을 주거나, 도움을 호소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서는 가족의 관심을 받기 위한 표현방법으로 선택하기도 하고

친구나 자신이 속해 있는 그룹 내에서 보다 우월한 인식을 심거나

경쟁의식으로 인해 더욱 자극적이고 심한 행위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자해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고 도움을 구하거나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웩슬러지능검사 [Wechsler Scale of Intelligence] (by 마음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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