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용어

시험불안증후군, 시험공포증 (Test anxiety)

마음소풍2019.07.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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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지를 받아들기만 하면 머리가 멍해져요"

"긴장을 너무 많이 하게되서 평소 실력이 안 나와요"

"시험지 받으면 심장이 뛰고 너무 떨려요"

"시험 당일만 되면 배탈이 나거나, 컨디션이 엉망이 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 이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은 적당한 긴장감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시험불안증, 시험공포증이 있는 친구들은 

지나친 긴장과 압박감으로 인해 제대로 시험을 치르지 못해 속상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특히 수능과 같은 큰 시험이 다가오면 잠을 못자거나 초조한 마음에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있고,

심하면 복통과 구토, 어지러움 등 증상이 직접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요.

 

시험 공포증, 시험불안증은 '특정공포증'에 해당합니다. 

 

불안장애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어떠한 상황에 대해서 두려움이나 공포를 느끼고 회피하려는 것을 말합니다.

 

여성이 2배 정도 많고 흔히 10대에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아동 청소년의 약 5% 정도가 과도한 걱정이나 불안 혹은 공포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 지속되는 경우 20%만 증상이 완화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인 방법으로 약물, 정신치료, 인지 행동 치료가 있지만 

자녀가 불안함을 견딜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공포 상황에 직면하는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상담 치료와 함께 부모님의 양육태도가 중요하고, 어떠한 상황을 회피하지 않도록 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한데요.

 

시험을 보는 것은 누구에게나 긴장감을 줍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두렵게 되어 시작도 전에 망쳐버릴 정도의 불안증상을 보인다면

시험불안증, 시험 공포증을 의심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험불안증이 청소년에게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심장이 빠르게 뛰고 정도가 심해진다고 생각되면 

상담을 통해서 점검과 극복 방법을 구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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