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 보면 정말 여러 가지의 사건과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그로 인해서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불편함보다는 오히려 정신적 상처와 고통이

사람을 극단적인 상태로 내몰수 있기 때문에

시기적절하게 치료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제는 편집성성격장애입니다.

성장과정에서 좋지 못한 환경에 오랜 기간 노출되었었거나,

일상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어 온 경우,

상대방의 언행 또는 원치 않은 상황을 겪게 되면

자신의 감정을 과도하게 표현하는 사람이 되거나,

속으로 삭히는 듯 하면서 상대 또는 환경에 대한

분노와 불신을 쌓아가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편집성 성격장애의 주요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편집성 성격장애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성격장애의 한 유형으로 성격이나 행동이

보통 사람의 수준에서 벗어나 편향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편집성 성격장애는 타인에 대한 강한 불신과 의심을 지니고

적대적인 태도를 가져 사회적 부적응 증상을 보이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경우는 주변 사람과 지속적인 갈등으로 인해

스트레스, 우울증, 공포증, 강박장애 등과 같은 정신장애가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망상장애나 정신분열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 편집성 인격장애의 원인은?

편집성 성격장애의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영향과 초기 아동의 학대 및 결핍의 영향으로 인해서

나타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앞에서도 언급이 되었지만, 이러한 편집성 성격을 지닌 사람들은

대부분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부모 및 주변 사람들로부터

불합리한 경험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마음의 상처를 안고 살아 온 경우가 많으며,

과도한 스트레스가 축적되는 과정에서 이를 해소할 기회가 없어

어느 순간 한계치에 달하게 되면서 부터 서서히 자기방어적 감정 표출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로 인해 타인의 공격, 비판 등에 강한 방어적 심리로 인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예민해지게 되고, 타인을 과하게 경계하게 되는 것입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자가진단

1. 충분한 근거 없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착취하고 해를 준다고 생각한다

2. 친구나 동료의 성실성이나 신용에 대한 부당한 의심이 집착되어 있다

3. 정보가 자신에게 악의적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부당한 공포 때문에 터놓고 말하지 않는다

4. 사소한 말이나 사건 속에 자기의 품위를 손상시키려 하거나 위협적이고 숨겨진 의도를 해석한다

5. 원한을 오랫동안 풀지 않는다

6. 타인들에게 그렇게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성격 및 명성이 공격당했다고 느끼고 즉시 화를 내거나 반격한다

7. 이유 없이 배우자나 성적 상대자의 정절에 대해서 의심한다

위의 항목에서 네 가지 이상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편집성 성격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으며,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해보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특징

1) 통제력과 자율성 상실에 대한 두려움

이들은 의존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들은 사람을 믿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그들에겐 그러한 행동들이

약하고 열등하단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믿음을 주는 것보다 자신의 통제권과 자율성을 지키는 것이 훨씬 그들에게 큰 문제입니다.

2) 인지적 의심과 망상 편집성

이러한 편집성 성격장애를 지닌 사람은 만연한 의심을 일으키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강렬한 불신을 만들어냅니다.

또한 그들은 지나치게 예민해서 적대감과 기만의 신호를 쉽게 탐지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애착을 피하고 자신의 생각과 관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 하지 않습니다.

3) 방어적 경계 / 숨겨진 적대감

비상사태나 위협에 대해 항상 경계하고 그것에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진짜 위험을 만나든 그렇지 않든 간에 그들은 공격과 명예훼손의 가능성에 대해

준비성과 경계심을 유지합니다.

그들이 아주 사소한 단서에도 반응을 보이는 것이 방어적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편집성 성격장애 극복/치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성격장애는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성격적인 문제로

수정과 변화가 쉽지 않아서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여

치료를 시도하는 단계로 가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편이지요.

그래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의 강력한 권유와 지지로

행동치료 및 심리치료,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을 받는 사람이 문제와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자각하는 것이고, 

이것을 시작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실제적 노력과

자신의 문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해결하려는 시도를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편집성 성격장애는 하루아침에 해결이 되는 문제가 아니며

오랫동안 꾸준히 상담을 진행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주변에서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이 증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지인이나 가족이 있으신 분들,

그로 인해서 걱정이 되시는 분들은 고민하지 마시고

언제든지 심리상담센터 마음소풍으로 문의해주세요.